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하시고
베드로와 안드레의 아버지가 요한이다.
그래서 주님은 베드로를 처음 만나 부를 때 요한의 아들 시몬이라고 부르셨다.
왜 주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3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까?
이 사람들보다 - 이 것들보다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까?
주님은 시몬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아시면서 왜 재차 물으셨을까?
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에게 왜 세번이나 똑같이 물으셨을까?
주님은 베드로가 3번 부인한 것에 대한 자책감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
3번이나 물으시면서 진정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.
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.
베드로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
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제자가 되었고
순교를 하면서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.
입술로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한 것이 아닌 삶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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